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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잡는 당뇨 합병증, 이젠 발가락 살린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650
등록일2011-12-07 오전 11:02:17

 

당뇨환자의 15% 가량이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발가락 변형과 골수염. 지금까지는 이에 대한 치료법으로 발을 절단해왔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새 치료법이 개발됐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이 치료법을 적용하면 그동안 당뇨 합병증으로 발가락에 감염이 있고 변형과 골수염으로 발가락 절단이 고려됐던 환자를 철저한 감염조직의 제거 및 제거된 뼈를 대신해 임시로 고정함으로써 절단을 막을 수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당뇨로 인한 합병증이 발에 발생해 절단을 시행하는 환자는 3%에 이른다. 현재 대한민국의 당뇨환자의 수를 500만 명이라고 추산하였을 때 그 숫자는 적지 않다. 통계적으로 살펴 보면 당뇨환자에서 하지에 시행하는 절단 중 82%가 족관절 하부에서 시행되며 그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발가락의 절단으로 전체 절단술 중 50%에 이른다.

 

31일 혜민병원 족부 족관절 및 당뇨발 클리닉의 김재영 과장(현재 디앤에프병원 원장)은 만성 상처와 변형, 골수염으로 발가락의 절단이 고려됐던 72명의 당뇨환자를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치료해 3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에서 발가락을 보존하면서 상처와 발가락의 변형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에 따르면 새로운 치료 방법은 수술적인 치료와 적절한 항생제의 사용으로 발가락을 절단해야 했던 환자를 치료하여 발가락을 보존 할 수가 있다. 이 변형 절제 관절 성형술은 2007년 5월 네델란드에서 열린 세계 당뇨발 학회에서 발표됐고 오는 3월에 열리는 미국 당뇨병성 족부 학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치료방법이 있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가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치료를 시행 해서 소용이 없게 된다. 당뇨환자는 발에 상처나 이상을 발견하게 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 해야 한다.

 

김재영 과장(현재 디앤에프병원 원장)은 “발에 이상이 있은 후 3일 이내 내원 하게 되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eunise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