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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성 발톱 새 치료법 개발
▲ 발톱 수술전·후 사진 |
▲ 발톱 수술전·후 사진 |
▲ 발톱 수술전·후 사진 |
▲ 발톱 수술전·후 사진 |
▲ 발톱 수술전·후 사진 |
▲ 발톱 수술전·후 사진 |
혜민병원은 내향성 발톱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내향성 발톱은 발톱 무좀과 꽉 끼는 신발이 원인으로 발톱이 살 안쪽으로 동그랗게 말려 보행 시 발가락에 통증이 심하다. 이 질환은 치료 후 재발률이 10∼50% 까지 보고되어 있다.
혜민병원 김재영 과장(현재 디앤에프병원 원장)이 개발한 발톱성형술은 발톱에 발톱모양의 교정 기구를 장착 한 다음 발톱변형을 교정하는 치료법으로 수술하지 않거나 최소한 시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발톱 변형을 능동적으로 교정하기 위해 ‘케이디’라는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진 기구를 10∼20일 정도 사용한다. 기존 치료법이 1년여에 걸친 치료와 재발율이 50%에 달했던 것과 달리 10∼20일 정도의 치료로 원형 그대로의 깨끗한 발톱이 된다.
김 과장은 발톱성형술을 이용하여 23명을 치료한 결과 1예에서만 다시 증상이 재발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꼭 끼는 신발을 자주 신거나 무지외반증과 같은 발톱의 변형을 유발하는 질환들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존에는 ▲발톱에 기구를 삽입해 발톱이 다 자랄 때까지 발톱을 받쳐주거나 ▲파고들어가는 발톱의 양 옆을 제거하거나 ▲발톱을 뽑고 발톱성장판을 제거해 자라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다.
한편, 이 ‘발톱성형술’은 2008년 10월 미국 족부학회지에 ‘발톱변형의 새로운 치료’로 개재됐고 처음으로 국제 학문적인 용어로 인정받았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