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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행 후 생긴 병 ‘족저근막염’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546
등록일2012-10-09 오전 11:35:22
가을산행 후 생긴 병 ‘족저근막염’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10월 09일 -- 들뜬 마음으로 등산복을 입고 산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늘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시원한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면 울긋불긋한 가을 산이 빨리 보고 싶다고 손짓하는 듯하다.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면서 꾸준한 운동을 하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들뜬 마음으로 향한 가을 산행은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가을 산행 후 생기기 쉬운 병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디앤에프병원의 박정민 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평소에 꾸준하게 운동을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준비운동도 없이 무리한 산행을 하고 나서 발바닥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흔히 이런 환자들 중에는 ‘족저근막염’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넘어가 수개월에서 수년간 발을 괴롭힐 수 있는 이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우선 평소에 하지 않던 마라톤이나 가을 산행 등을 계획 중이라면 일주일 전부터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 이완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인대들을 갑자기 무리하게 사용하면 이러한 건염이나 근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별하게 시간을 내어 헬스장이나 운동장을 찾을 수 없더라도 쉬는 시간이나 점심식사 이후를 이용하여 적절하고 올바른 방법의 스트레칭 운동을 꾸준하게 한다면 갑작스런 산행 후 생길 수 있는 ‘족저근막염’ 등은 예방할 수 있다.

산의 난이도에 따라 가벼운 운동화나 스니커즈를 신고 등산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산행이라면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하기 바란다. 신발 밑창이 가볍고 얇은 신발은 평지에서는 유연하고 발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거친 돌이 많은 산에서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과 인대에 무리가 많이 가며 발바닥 근육과 근막 및 인대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올바른 등산화를 착용 후 무리하지 않고 등산을 즐긴다면 금방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행복한 산행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가을 산행 등의 급작스런 과도한 운동 이후에 생긴 발바닥 통증은 일상으로 돌아가 바쁜 생활을 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여간 귀찮은 병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을 무시하고 큰 활동량 없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만성적인 통증으로 변하면서 오랜 시간 괴로울 수 있다. 당장에 진통제를 먹는 것 만으로 통증이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하게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함께 하면서 치료하지 않는다면 심한 경우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만성적이며 극심한 통증으로 하루 하루의 일상 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

즐거운 가을 산을 즐기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준비를 해 보자. 사무실의 의자에서 잠시 일어나 책상에 손을 올리고 발을 뒤로 쭉 뻗어 평소에 사용하지 않아 잠자고 있던 당신의 발과 다리의 근육과 인대들을 깨우면서 인사를 하자. 이번 주 화창한 주말에는 파란 가을 하늘 속으로 뛰어들어 보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