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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살의 위치로 무지외반증 등 3가지 병을 찾아낼 수 있다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3470
등록일2012-12-05 오후 5:00:37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12월 03일 -- 이상하게 발바닥의 굳은 살을 깎아내고 각질 제거를 열심히 해도 같은 위치에서 계속 생겨나는 발이 있다. 굳은살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점점 딱딱해지면서 심한 통증까지 유발하고, 심한 경우는 갈라지면서 염증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

발바닥에 생기는 굳은살의 위치와 모양만 봐도 발의 모양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발의 모양에 따라 굳은살이 생기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발의 모양을 알면 치료방법 또한 알 수 있다.

첫 번째로 엄지발가락 쪽이나 두 번째 발가락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잘 생기는 발이 있다. 대부분 이러한 발은 무지외반증일 경우가 많다.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꺾이며 안쪽으로 회전변형을 하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회전하면서 발바닥 쪽으로 기울어지게 되고 눌리면서 엄지발가락에 굳은 살이 생긴다. 무지외반증이 심하게 있는 경우 제 2족지가 엄지발가락을 타고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서 제 2족지는 구부러지는 망치족지변형이나 갈퀴족지변형을 동반하게 된다.

이러한 발의 변형이 동반되면 제 2족지 발바닥 쪽의 뼈가 발바닥을 누르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발바닥에 굳은살을 만들게 된다. 흔히 발의 앞쪽 발바닥에 굳은살이 쉽게 생기는 환자들은 신경이 자극이 되어 발생하는 지간신경종이 동반되면서 발바닥의 통증과 감각이상까지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발바닥의 굳은살과 지간신경종으로 인한 통증 및 감각이상 등은 무지외반증을 교정하면서 함께 치료하면 쉽게 호전될 수 있다.

두 번째로 다섯 번째 발가락의 발바닥 부위가 튀어나오고 굳은살이 잘 생기는 발이 있다. 이는 소건막류라고 불리는 기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제 5 중족골 두 외측 부나 족저부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돌출변형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무지외반증과 반대되는 변형으로 다섯 번째 발가락에 생기는 변형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방사선 사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가 있고 그 형태에 따라 보존적인 치료만으로도 효과적인 경우가 있고 수술적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인 경우가 있다.

세 번째로는 발가락의 등쪽 부위나 발가락 끝 쪽으로 굳은살이 잘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2번째 발가락이나 3번째 발가락에 망치족지변형이 잘 생긴다. 보통 발가락이 정상보다 긴 경우에 이러한 증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발가락이 긴 경우는 보행 시 불안정성을 동반하기 쉽다. 이로 인해서 발가락이 구부러지는 변형이 동반되고 그로 인해 굳은살이 잘 생기고 염증을 동반한 통증이 생기기 쉬운 것이다. 이러한 발가락은 발가락의 길이를 조절하거나 구부러진 발가락을 피는 교정술을 통하여 이러한 문제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디앤에프병원의 박정민 부원장은 “발바닥에 생기는 굳은살의 모양만 보더라도 환자의 발에 있는 문제와 해결책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치료 방향을 알기 위해서는 방사선 검사를 통한 정확한 계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발에 생기는 불편한 굳은살은 분명히 어떠한 원인이 있다.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당신의 발을 만성적으로 괴롭히고 있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