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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치료에 있어 최대한 절단을 피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2391
등록일2016-08-22 오전 10:53:57

당뇨발 치료를 하는 원칙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최대한 많은 부분을 살려내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염된 조직이나 궤사 조직을 치료하는데 있어 최대한 많은 부분을 살려내는 것이 발의 변형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재발할 수 있는 당뇨발 궤양 및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당뇨발로 인해 제2족지나 제3족지의 부분적인 절단을 하게 되더라도 한마디의 관절면이라도 더 살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불과 1~2cm에 불과한 발가락의 형태이지만 보행하는 중 무지 관절의 변형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되며 그로 인해 무지외반 변형과 함께 리스프랑 관절의 변형까지도 유발하게 된다.

 

잔디에 누운 발

 

이러한 변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보행시 발의 특정 부위에 다시 압력이 증가하게 되며 그로 인해 당뇨발 궤양 및 감염이 재발되어 진행될 수 있다. 제1족지가 제거되면 제거되는 부위에 따라 체중부하 정도가 불규칙하게 되며 피부못이나 굳은살이 증가하게 되고 궤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원인에 의해 한번 당뇨발 궤양이 발생하여 치료했던 환자는 또 다시 당뇨발로 치료를 받아야 되는 확률이 정상적인 발을 가지고 있는 환자보다 3~4배 높다. 따라서 감염이 있거나 혈액순환 부전이 매우 심하여 치료가 힘든 환자들일수록 최대한 많이 발을 살려내는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 노력이 결국 당뇨발의 재발률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당뇨발 치료에는 최대한 많은 부분을 살려내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러한 노력이 당뇨발의 재발을 막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임을 알아야 한다.

 

<글 = 디앤에프병원 김재영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http://www.hidoc.co.kr/news/reporter/item/C0000002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