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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을수록 위험한 당뇨발의 6가지 원인 질환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090
등록일2019-05-02 오전 9:23:57

당뇨발(당뇨병성 족부 질환, 당뇨족)은 당뇨 환자의 발에서 발생하는 상처 및 만성 궤양과 여러 형태의 통증과 감각이상, 감각 저하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신경학적인 증상, 괴사와 극심한 통증이 주 증상인 혈액 순환의 장애 증상, 발의 변형이나 절단 이후 발생하는 갖가지 발의 상처, 궤양 등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질환군이다.

 

당뇨발은 직접적으로 발로 가는 미세 혈관이 막히는 것과 말초 신경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소실되는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당뇨발의 직접원인이 되는 혈관과 신경손상은 모두 만성적으로 혈당이 높아 있는 것이 원인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혈당을 완벽하게 조절하거나 당뇨를 치료해야 당뇨발을 완치할 수 있다. 현재 기술로 가능한 당뇨의 완치는 성공적인 췌장이식만이 유일하다. 그러나 췌장이식은 좋은 장기를 구하기가 어렵고 이식 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인 치료 방법이다.

 

현재 당뇨 환자수를 고려할 때 췌장이식이 효과적이고 대중적인 치료는 아니다. 또한, 최근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약들이 매년 출시되고 있지만, 당뇨를 치료하는 약이나 치료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약은 각각 서로 다른 작용으로 혈액 내에 당 수치를 낮추어 주는 약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약물들을 적절히 이용하면 혈당을 낮출 수 있다. 당뇨발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 연구되고 만들어진 약이나 인슐린,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을 잘 조합하여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세계적인 여러 유명 연구에서도 당뇨발뿐 아니라 당뇨와 연관된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철저한 혈당의 관리라는 것이 강조됐었다. 당뇨를 치료할 수 없으면 정상에 가까운 혈당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하여 혈당 관리를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당뇨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당뇨 자체의 완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을 이용하여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당뇨발 치료와 예방에 있어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당뇨를 치료할 수 없다면 당뇨발의 직접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차선책이지만 이차적인 원인을 치료할 수 있으면 당뇨발의 치료가 가능하다.

 

 

당뇨발의 원인이 되는 질환 6가지 분류

 

당뇨발의 이차적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첫째 질환은 발에 통증, 무감각, 저림, 발의 건조함 등을 유발하고 발의 부종과 변형을 유발하는 샤코씨 신경 관절증을 유발하는 신경병증(말초신경 병증)과 둘째, 발의 통증, 하지의 압박감이나 저림, 발가락의 괴사가 원인이 된다. 즉, 발로 가는 혈액 순환이 안 되어 증상을 유발하는 혈관병증(말초 혈액순환장애), 셋째, 발가락이 굽어지거나 발 모양이 뒤틀리거나 과거 발가락이나 발의 부분 절단 후 나타나는 여러 가지 족부 변형이 있다.

 

넷째, 발에 발생한 굳은살과 만성 족부 궤양, 물집의 형태로 나타나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다섯째는 발의 부종, 심한 열감, 괴저를 동반하여 패혈증을 유발하는 당뇨병성 족부 감염, 여섯 번째는 피부의 갈라짐, 발톱의 두꺼워짐, 발톱 변형 등의 피부과적인 질환으로 나누어진다.

 

이러한 여러 가지 직접적인 원인이 단독이나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당뇨발을 유발하게 된다. 현재 추천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당뇨발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거하여 당뇨발의 치료와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다. 최근 신문이나 인터넷 매체들에 당뇨발의 직접적인 원인의 치료 없이 상처만 치료하는 여러 드레싱 등과 검증되지 않은 시술들이 유행하고 있지만, 원인을 발견하여 치료하지 못하면 재발하게 된다.

 

전세계적인 당뇨발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은 발의 궤양이나 감염을 단순 치료하는 것보다는 원인을 치료하고 개선 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재영 (정형외과 전문의)>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160021 | 하이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