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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당뇨발 환자 화상 주의, 합병증 ‘신경병증’이 문제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1155
등록일2018-10-01 오전 9:11:04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난로나 전기 장판으로 인한 화상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당뇨발 환자는 화상의 양상이 매우 심하고 깊으며 심한 후유증을 남긴다. 당뇨 환자에서 발생하는 화상의 특징과 이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는 화상은 물집이나 피부가 붉게 변하는 1도, 2도 화상 보다는 붉은 물집이나 피부 괴사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골이나 인대 등에 괴사가 발생하는 3도, 4도 화상이 자주 발생한다. 당뇨 환자에게 심한 등급의 화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신경 합병증(당뇨병성 말초 신경염) 때문이다

 

 

 

특히 발이 평소에 지림 증상이 있거나 무언가가 붙어 있는 느낌 또는 모레나 자갈을 밟는 듯한 감각이 걸을 때 느껴진다면 심각한 수준의 말초 신경병증을 생각할 수 있으며 화상이 잘 발생하게 된다. 자신이 발 저림이나 감각에 이상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신경 전도 검사를 통해 당뇨병성 신경 병증의 유무를 확인하고 심한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발신경병증이 있는 당뇨 환자는 발에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뜨겁고 차가운 감각을 느끼기 어렵다. 평소 발이 차다고 느끼기 때문에 웬만큼 뜨겁지 않는 한 뜨거운 물이나 전기 장판에 발을 넣어도 따뜻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우리 피부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42도 이상이면 변성이 되고 괴사가 발생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면 중 계속해서 전기 장판이나 히터에 살이 익고 있어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아침까지 유지되어 심각한 화상이 발생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발에 신경병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너무 뜨거운 곳에 발이 닿거나 위치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당뇨병성 신경 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약물 치료를 시행하고 당뇨 조절을 철저히 하여 신경 병증을 회복 시켜야 한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에 화상이 발생하게 된다면 일반적인 화상이 아니고 당뇨발에 준하여 치료해야 한다. 단순 물집이 아니고 피부, 피하지방, 근육, 골 등의 괴사가 동반되기 때문에 당뇨발 괴사와 궤양에 준해서 치료해야 한다.

 

 

 

먼저 괴사된 조직을 모두 제거하고 새살이 찰 수 있게 하는 여러가지 치료를 시행한다. 상처 치료가 잘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괴사 조직에 감염이 있으면 이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이 안되면 혈관확장제 주사나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는 화상은 일반적인 화상보다 심하며 치료에 있어서도 염증의 조절이나 혈액 순환의 개선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신경 병증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신경병증의 치료와 함께 자신의 발이 감각이 둔해져 있음을 항상 인지하고 열기가 있는 곳은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글 = 디앤에프병원 김재영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