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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발 치료에 중요한 당뇨병성 신경 합병증에 대하여

작성자명관리자
조회수412
등록일2019-05-02 오전 9:25:33

당뇨병성 족부병변(당뇨발) 치료에 있어 당뇨병성 신경 합병증(말초신경병증)은 당뇨가 진단될 당시 이미 20% 환자에게 발견되며 당뇨가 10년이 경과 되면 50% 환자에게서 발견 될 만큼 당뇨의 만성 합병증 중 가장 발현 빈도가 높다.

 

당뇨발 환자에게서 신경병증이 발생하면 신경이 손상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신경 자체의 조직학적인 또는 생화학적인 변화에서 기인한다. 대표적인 신경 손상의 기전은 두 가지이다.

 

첫째 고혈당이 지속되면 여분의 남는 혈당이 바로 신경에 붙어 신경을 구성하는 단백질과 지질에 구조적인 변화를 유발한다. 이로 인해 신경의 비가역적인 손상을 유발하거나 신경이 죽게 된다.

 

둘째 당의 이상대사로 인해 여분으로 발생하는 노화의 주범인 활성 산소에 의해 신경 자체나 신경을 쌓고 있는 막이 손상되어 증상을 발생 시킨다. 당뇨 환자에서 신경 손상이 발생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감각 신경이 손상되거나 죽어 발생하는 감각의 이상이다.

 

감각 신경이 손상되면 발가락이나 발 전체, 심하면 종아리까지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고 아프며 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후 모래 밟는 느낌이나 자갈을 밟는 느낌 또는 가죽이 발바닥에 붙어 있는 느낌, 발 전체가 무감각해지는 느낌 등 당뇨발 증상이 나타난다.

 

운동 신경에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이 나타나게 되면 마비가 오게 되는데 발목이나 발가락이 움직이지 않거나 발목이 돌아가지 않고 걷기가 불편하거나 힘들게 되는 증상이 발생하여 걸을 때 발목이 흔들려 보행이 힘들거나 종아리가 저림을 느끼게 된다.

 

또한 교감 신경이나 부교감 신경 같은 자율 신경계에도 자주 침범한다. 자율 신경은 환자가 자각 하기가 힘들어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자율 신경계 이상의 대표적인 질환은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땀이 전혀 나지 않거나 땀이 과도하게 나는 무한증, 다한증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발바닥이 갈라지고 무좀이나 발 냄새가 심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추가적으로 발로 가는 모세혈관을 관할 하는 것은 교감신경이 손상되어 손발이 저리거나 너무 많은 혈액을 보내 손, 발이 붓고 붉게 되는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과도한 혈액 순환이 발생하여 발이나 발목에 과도한 골다공증을 유발하고 감각이 없어 약해진 뼈를 보호하지 못해 골 파괴로 이어지는 샤코씨 신경관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당뇨병성 신경 합병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치료와 예방은 철저한 혈당 관리이다. 이것은 이제까지 시행되었던 모든 연구 결과가 당뇨 조절을 잘 할수록 신경 합병증을 잘 치료할 수 있고, 예방 할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당뇨가 잘 조절 되지 않는 상태에서 합병증 치료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 치료약을 아무리 잘 사용해도 높은 혈당으로 인해 지속적인 신경손상을 입는다면 치료 효과도 떨어지고 의미도 없어진다.

 

당뇨병성 신경 병증의 현재 약물 치료는 두 가지로 나누어 진다. 저리거나 발이 아픈 통증 등 증상을 호전시키는 약물들과 손상된 신경을 간접적으로 도와주는 치료 약물로 나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치료약으로 판매가 되는 약물의 대부분은 치료제가 아니고 저리거나 꾹꾹 쑤시는 증상을 완화 시키는 약이다. 신경병증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손상된 신경은 일반적인 조직의 치유 기전에 의해 치료되며 추가적인 손상을 막아주는 약물이나 손상된 신경을 다시 만드는데 필요한 물질의 공급으로 치료를 더 빨리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물이 간접적인 치료제로 사용된다. 신경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증가시키는 약물도 신경 병증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

 

신경을 직접 수술하는 수술 방법은 현재 없다. 그러나 신경병증이 있고, 부종이 있는 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을 제거하거나 신경의 주행을 바꾸어주어 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증대 시키는 수술적인 치료 방법이 사용되어 압박성 신경병증의 치료에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손상된 신경이 치료되는 데 까지는 6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 소요된다. 발로 가는 신경의 길이는 보통 자신의 키 정도 됨으로 하루에 1mm 미만이 치료되는 신경이 또 다른 손상 없는 경우의 치료는 평균 1년 정도 걸림으로 신경 병증 환자들은 여유 있게 증상이 좋아지길 기다려야 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당뇨병성 신경 병증으로 치료로서 가장 중요한 치료는 엄격한 당 관리이며 환자 각각의 증상을 잘 파악하여 신경 합병증의 종류를 파악하고 적절한 약물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환자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손상된 신경이 치유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손상된 신경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인지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재영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175847 | 하이닥